리암니슨 하면 한국에서는 테이큰을 생각하지만
외국에서는 단연 이 영화를 손꼽습니다.
그 영화는 바로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
"쉰들러 리스트"
라는 영화죠
세계 2차대전 당시 돈이 최고라고 여기던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 역을 맡은 리암니슨은
사실 액션배우 이전에 정말 연기를
잘한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실감나게 쉰들러라는 인물을 표현 합니다.
나치에게 뇌물을 바치며 큰돈을 벌려는
욕심많은 사업가 이지만
자신이 고용한 회계사 스턴을 만나게 되면서
죽음이 코앞에 닥친 비참한 유태인들의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끊임없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죠
결국 그는 전 재산을 털어 유태인들을 위장시켜
다른 나라로 빼돌리고 그동안 모은 재산을 나치에게 뇌물을
바치며 1100명이라는 많은 수의 유태인들을 구하지만
결국 전재산을 전부 바치면서 유태인을 구출하던 쉰들러는
자신마저 나치에게 쫒겨 목숨이 위태로워
도망가던 상황에도
자신의 마지막 재산이나 다름없는
금장 시계를 보며 이걸 팔았다면
몇명의 유태인을 더 구했을 거라며
후회를 하면서 오열을 터트리던
리암니슨의 연기는 정말 가슴 찡하게 울렸죠
그가 구한 유태인 생존자들의 후손들이
아직까지도 쉰들러의 묘지를 찾아 그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액션이 아닌 리암니슨의 본연의 연기를 보고 싶다면
흑백영화라는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쉰들러 리스트"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